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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최희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최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이후 또 다른 글을 올려 "아 웃고 싶다. 환하게 웃는 게 이리 어려운 일일 줄이야!!!!! 여러분 그니까 오늘 자기 전에 환하게 한번 웃고 자요. 얼굴 안 움직이니까 웃는 것도 너무 소중한 능력인거 있죠! 오늘 웃은 여러분은 능력자"라며 "웃지 못해 슬픈 1인. 이모지로 실컷 웃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최희는 지난달 25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상포진,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등을 호소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퇴원 이후 통원 치료 중이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후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 최희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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