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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세상을 떠난 국내 최고령 MC 송해를 애도했다.
8일 송가인은 SNS를 통해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송해는 지난 1월부터 잦은 입·퇴원으로 걱정을 샀다.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5월 다시 건강 문제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1927년생인 송해는 1988년부터 약 34년 동안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지켰으나, 최근 악화한 건강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7일 진행됐던 '전국노래자랑' 양주시 편 야외 촬영에 참여하지 않아 염려를 샀다. 이날 전해진 별세 소식에 네티즌과 연예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송가인 SNS, K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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