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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회 로또 당첨번호/동행복권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0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역대 최대 당첨자수다. 당첨금은 4억3000만원대다. 지난주 1등 당첨금(123억6174만원)과 차이는 무려 119억원이다.
11일 제101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번호 6개는 ‘1, 4, 13, 17, 34, 39′다.
여섯 숫자를 모두 맞힌 게임수는 50게임. 수동이 무려 42개나 나왔다. 자동과 반자동은 각각 6개, 2개다.
1등 당첨금은 4억3856만5140원이다.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3억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로또 회차는 50게임이 1등에 당첨되며 ‘역대 최대 당첨자수’라는 기록을 썼다.
종전 최대 당첨자수는 30명이다.
2013년 5월18일(546회)로, 당시 1등 당첨금은 4억954만원이었다. 이는 ‘역대 최저 당첨금’ 기록이다.
1등 배출점은 전국 골고루 분포됐다.
특히 이중에서 눈에 띄는 건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업소에서 1등이 여섯 건이나 나온 점이다.
만약 당첨자가 1명이라면 당첨금은 약 26억3136만원이다. 세금을 제외하면 약 18억원 정도를 실수령하게 된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업소에서도 두 건의 1등이 나왔다.
2등과 3등 당첨금도 이전에 비해 확 줄었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5명으로 당첨금은 4872만9460원이다. 5개 변호를 맞춘 3등 5823명은 각각 62만7634원을 가져간다.
1등 당첨자가 속출하자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 안 되어서 다행입니다”, “너무 극단적인 거 아니냐”, “매번 부러워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안 부럽다”, “당첨자들 흥분했다가 당첨자수 확인하고 슬펐을 듯”, “지난주랑 다른 의미로 역대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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