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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늦둥이를 가졌다.
장영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겼다"며 "아기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다"고 셋째 임신을 고백했다.
"사실 많이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다"는 장영란은 "열나고 덥고, 날짜는 다 되어가는데 생리소식은 없고, 폐경인 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기인가. 나도 늙었구나 했는데 글쎄 임신"이라는 것이다.
특히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다"며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고 문자 온 현희야 많이 놀랬지? 네 말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말씀 드리기엔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제가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숨기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며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 모든 일상이 저 같지 않아서 오해도 하실 것 같고, 우선 제 자신이 자꾸 누군가를 속이는 거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태교 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 해보겠다. 모든 조심조심 잘 해보겠다"고 했다.
장영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한의사 남편 한창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장영란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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