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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랜 시간동안 서로의 명예를 물어뜯고 싸워온 엠버 허드(36)가 조니 뎁(58)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NBC 사바나 거스리와 인터뷰에서 “물론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뎁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할 수 있는 한 깊이 깨진 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난 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나쁜 감정이나 악감정은 전혀 없다. 나는 그것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정말로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이 있다면 그것은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커플이 명예훼손 재판에서 서로를 얼마나 할퀴었는지를 감안하면 허드의 발언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상대에게 비난과 저주를 퍼부었다. 허드는 결혼 기간 도중 뎁의 침대 위에 자신의 대변을 갖다 놓기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서 열린 민사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뎁의 손을 들어주며 허드에게 손해배상금 1500만달러(약 187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허드가 뎁의 변호인측 주장을 문제 삼아 낸 맞소송에서도 200만달러(약 25억원)의 배상 평결이 나왔다. 배상금의 액수 차이가 큰 만큼 뎁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허드가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낸 기고문에서 비롯됐다. 당시 허드는 자신을 “가정 폭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칭하며 2015년부터 15개월간 뎁과의 결혼생활에서 무수한 신체적, 심리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뎁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소송을 걸었다.
허드는 “그 글은 내 목소리를 빌려서 당시 우리가 하고 있던 더 큰 문화적 대화에 참여하게 한 것이다. 당시는 미투운동 중이었다”라고 했다.
미국 재판에서 뎁이 많은 지지를 받는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수많은 비난을 받은 허드의 다음 행보에 대해 그는 “변호사와 전화 통화를 저글링할 필요가 없는 풀타임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옳은 일을 했다. 내 자신과 진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엠버 허드가 ‘아쿠아맨2’에서 퇴출되고, 새로운 여배우를 캐스팅해 재촬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저스트 자레드는 14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스크린 테스트 후 앰버 허드의 역할을 다시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제이슨 모모아, 니콜 키드먼과 함께 재촬영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엠버 허드는 자신이 ‘아쿠아맨2’에서 퇴출된다는 루머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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