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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은빈의 시대가 열렸다.
6월 5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 가운데 VON(Voice of net) 부문 1위, SNS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뉴스 부문은 2위, 동영상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최상위 성적을 보였다. 특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강태오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NA의 첫 번째 화제성 1위 드라마로 등극한 ‘우영우’에 대한 반응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 연구팀이 게시글을 통해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폐 캐릭터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중 인물들이 우영우를 차별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는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뛰어난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시청자를 따뜻하고 재미있고 힐링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티즌 사이에서 '우영우'가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지지의 여론까지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최근 화제성을 통해 분석한 드라마 가운데 ‘우영우’ 만큼 시나리오, 연기, 연출, 편집 등의 모든 부문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작품을 꼽기 힘들다"고 밝혔다.
지난 주 1위, 2위, 3위에 올랐던 tvN ‘환혼’, SBS ‘왜 오수재인가’, tvN ‘이브’는 모두 한 계단씩 순위가 낮아졌으며 ‘우영우’와 함께 새로 선보인 KBS 2TV ‘미남당’은 5위에 올랐으며 서인국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웃기고 재미있다며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KBS 2TV의 일일 드라마 ‘황금 가면’은 전주 대비 19.43%가 오르면서 2주 연속 6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드라마로는 보기 드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차예련이 7위에 오르는 등 30위 내에 연민지(13위), 이중문(19위), 나영희(25위), 이현진(26위), 공다임(27위)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7월 4일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2022년 6월 27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17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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