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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수연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극본·연출 이주영) 속 또 다른 유미로 활약 중이다.
지난주 공개된 '안나' 3, 4회에서 박수연은 최지훈(김준한)과 안나(수지) 부부의 새로운 비서 조유미로 첫 등장했다.
조유미는 '유미'라는 이름부터 직업까지 안나의 과거와 많은 부분이 닮았지만 정직한 삶을 사는 대조적인 인물이다. 조유미로 인해 안나는 과거를 마주하며 불편하고도 아슬아슬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또한 조유미는 직장인의 비애를 오롯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밤늦은 시간 안나를 데려다준 뒤 덤덤히 집을 나선 조유미. 그러나 그러나 아무렇지 않다는 듯 엘리베이터를 탄 조유미는 문이 닫히자 바닥에 주저앉았다. 상사 앞에선 끝까지 반듯한 모습을 보이다 혼자 있는 공간에서 무너져 내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안나'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조유미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나'는 8일 오후 8시 마지막 5, 6화가 공개된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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