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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김지석이 우승하면 자신의 여권을 찢어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라오스에서 ‘골프왕’ 최강자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승전에는 윤태영, 김지석, 닉쿤이 진출했다.
김국진은 “개인적으로 누가 우승할 거 같고 누가 우승했으면 좋겠냐”고 강남에게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사실은 기운이 닉쿤한테 있는데 우리 형(윤태영)이 좀비다. 살아남고 마무리할 거다. 멋있지 않냐 우리 형. 이길 거다”라며 윤태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국진이 “그래서 윤태영이 우승할 것이다?”라고 묻자 강남은 “애매하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석은 “세형이가 아까 카트에서 나한테 맹세를 했다. 내가 우승하면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확실히 말하겠다. 지석이 형이 만약에 우승하면 내 여권 찢어버려라. 여기 남겠다. 라오스 가이드가 돼서 성공해서 다시 또 여기서 멋진 라오스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역시 “내 것도 찢어도 된다”고 거들자 김지석은 “오케이. 받을게. 좋아”라며 우승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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