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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전효성이 EBS FM '공존일기'의 DJ를 맡았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전지구적 피해가 심각해지자 뉴스, 다큐멘터리, 영화 등 각종 매체들은 환경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다.
이런 이슈를 접한 대중들은 분노하거나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여전히 카페에서 일회용컵을 쓰고,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밀키트와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거시적인 환경 문제를 우리의 일상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
'공존일기'는 이렇듯 멀게만 느껴지는 환경문제를 밀접한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존일기'는 '환경'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에 주목한다.
시즌1 '박진희의 공존일기'가 제로웨이스트를, 시즌2 '아이콘의 공존일기'가 제로웨이스트와 비거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시즌3 '전효성의 공존일기'는 제로웨이스트 뷰티, 친환경 가드닝, 자취생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비건 정크푸드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DJ로 선정된 전효성은 반려묘 블링, 달링, 젤링이와 함께하며 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 유연하게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기도 하다. 또 환경문제를 생각해 텀블러, 용기, 고체 치약을 사용하는 등 평소에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도.
'공존일기'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EBS FM 수도권 기준 104.5MHz, 그리고 EBS 오디오e지식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EBS,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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