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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이 세비야전에선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6일 열리는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프리시즌 한국투어를 진행 중인 토트넘은 지난 13일 열린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선 6-3 승리를 거둔 가운데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다음은 콘테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즐기고 있는 것은 맞다. 우리의 목표는 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도 즐기고 있고 팬들의 응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스펜스 영입설이 있는데.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 스쿼드가 강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훈련 성과는.
"팀의 성장을 원한다. 프리시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술적, 체력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원한다. 비시즌이기 때문에 시즌보다 더 노력하는 부분이 있고 선수들의 몸상태가 올라와 만족스럽다. 훈련도 잘되고 있다."
-지난 경기에 결장한 선수들의 출전 여부는.
"클루셉스키와 데이비스는 계속 훈련하고 있다. 페리시치는 부상 회복이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다. 세비야전에서는 선수 명단이 많이 변화할 것이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세비야전에서 손흥민 출전 계획은.
"선발 명단은 훈련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경기 계획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이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랑글레 영입에 대한 생각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랑글레는 경험이 많은 선수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대일 능력과 공중볼 경합이 뛰어난 선수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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