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승부수를 띄울 전망. DJ 피터스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롯데는 18일 "DJ 피터스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고 공시 발표했다.
롯데는 올 시즌에 앞서 딕슨 마차도 재계약을 포기, 구단 내 파이어볼러가 급상승하면서 뜬공 비율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DJ 피터스를 영입했다.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역시 우려한대로 컨택 능력이 떨어졌다.
피터스는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KBO리그 투수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 85경기에 출전해 72안타 13홈런 7도루 48타점 32득점 타율 0.228 OPS 0.701으로 부진했고, 결국 전반기 종료와 함께 롯데와 결별하게 됐다.
롯데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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