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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첼시가 경쟁팀보다 선수 영입이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노렸던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원했던 베스트11은 투헬 감독의 좌절감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며 '첼시 팬들에게 이번 이적시장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첼시는 몇몇 뛰어난 선수 영입설이 있었다. 하지만 첼시가 영입을 노렸던 선수들과의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보엘리는 이적 시장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체흐 등 구단 운영진이 팀을 떠났다'면서도 '첼시는 쿨리발리와 스털링 영입은 성공했다. 첼시가 영입을 원했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가능한 선수 구성'이라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첼시가 영입에 실패한 베스트11 공격진에 레반도프스키와 제주스를 포진시켰다. 또한 측면 공격수로는 하피냐와 뎀벨레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더 용과 라이스를 언급했다. 수비진에는 아케, 데 리트, 쿤데, 무키엘레를 포함시켰고 골키퍼에는 슬로니나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날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와 제주스를 언급한 후 '뎀벨레는 투헬 감독과 재결합 할 수도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 대해선 '더 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서이 높게 점쳐지는 선수다. 하지만 첼시 이적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첼시는 라이스 영입도 노렸다'고 전했다.
수비진에 대해선 '무키엘레는 파리생제르망에서 활약하게 됐다. 첼시는 무키엘레 하이재킹을 원했다'며 '데 리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쿤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아케는 투헬이 원하는 선수 중 한명이지만 맨체스터 시티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지난 24일 열린 아스날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오는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6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풋볼런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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