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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첼시(잉글랜드)에게 케인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첼시의 루카쿠(벨기에)는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복귀했고 스템포드브리지로 복귀할 일은 없어 보인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스털링(잉글랜드)을 영입했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는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최근 케인 영입설로 주목받았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떠난 바이에른 뮌헨의 CEO 올리버 칸은 지난 17일 "케인은 정상급 스트라이커다. 미래를 위한 꿈이다. 올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 역시 케인 영입에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나는 다른 구단의 선수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언론이 아니라 클럽에 말한다. 나는 그것이 다른 구단에 대해 약간 무례하다고 생각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팀토크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케인은 지난여름 토트넘이 리그를 7위로 마친 후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12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은 변화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영입했고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는 것은 실현되기 어렵다. 토트넘은 케인을 설득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올라있다'며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리그 4위를 달성했고 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또한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야망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를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다음달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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