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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OVO컵 여자부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던 일본의 히사미츠 스프링스가 끝내 참가가 불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초청된 일본팀 히사미츠 스프링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히사미츠 스프링스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추가 확진에 대한 우려가 있고, 컵대회 출전 시 국내 프로팀에게 감염될 위험 및 1일 확진자가 한국은 10만명대, 일본은 20만명대으로 한일 양국의 코로나 재확산 추세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이번 컵대회 출전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컵대회 여자부 경기에는 히사미츠 스프링스를 제외한 국내 7개팀만 참여한다.
KOVO는 "방역게이트 설치 및 주기적인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이번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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