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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진솔한 입담을 뽐냈다.
최준희는 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준희는 "피부 좋아지는 법 좀"이라는 물음에 '당대 최고의 스타' 엄마 최진실에게 물려받은 우월 DNA를 과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짜 얌체 같을 순 있는데 엄마한테 물려받은 보들 야들 피부입니다... 피부 관리는 정말 1도 안 해요. ㄹㅇ(레알)로"라고 답하며 깜찍한 브이 셀카를 게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최준희는 "다이어트 시작하면 자꾸 의욕이 없어져요. 살 뺀 사람 보면서 부러워나 하고 의욕이 생기게 혼내주세요"라는 한 네티즌의 말에 "44kg 뺀 후기.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음. 남은 건 나의 섹시한 몸뚱어리뿐"이라고 재치 있게 얘기했다.
더불어 그는 "혼자 자취하시나요?"라는 궁금증에 "야쓰(예스). 그래서 밥도 맨날 이렇게 조촐하고 간단하고 클린 하게 먹어요.. 자취생은 좋고도 외롭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서 남들이랑 마주치기가 두려워요. 방법 있을까요"라는 질문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최준희는 "남들한테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많이 슬픈 마음인 것 같아요. 위태로운 나를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음으로써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안 돼요. 쉽진 않겠지만 스스로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매일 생각하며 노력해야죠! 나 자신이 나의 영원한 지지자인 것을 인지하고 속 안에서부터 튼튼한 뿌리를 갖고 사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튼튼한 자아를 갖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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