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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 공격진의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
폴 로빈슨은 2일(현지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경기 이상 출전한 폴 로빈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공격수 쿨루셉스키(스웨덴)에 대해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며 "가장 큰 도전은 자신의 경기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쿨루셉스키는 리버풀의 디아스와 비슷한 임팩트를 남겼다. 디아스는 토트넘이 지켜보던 선수였고 쿨루셉스키와 비슷한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 로빈슨은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 "토트넘 스리톱은 매우 강력하다. 콘테 감독은 이번 주 경기를 앞두고 선택해야 하는 문제에 놓이게 됐다. 콘테 감독이 누구를 선택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출전은 확신한다. 쿨루셉스키 또는 히샬리송 중 누가 선발출전할지 의문"이라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지난시즌 후반기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5골 8어시스트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약 96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영입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48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케인을 보유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공격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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