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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친구들이 한정식을 즐긴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에서 온 플로리안이 친구들과 함께 한정식 식당으로 향한다.
이날 플로리안은 북악산 등산 후 배고픈 친구들을 한정식 식당으로 안내한다. 평소 '소식좌' 독일 친구들의 먹방에 안타까워하던 MC 김준현은 "상다리가 부러질 만한 식사를 준비했을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양돌솥밥과 불고기를 시킨 친구들은 끝도 없이 들어오는 반찬의 행렬에 "최후의 만찬보다 더 많은 것 같다"라며 모처럼 흥분한다.
한정식이 낯선 친구들을 위해 불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먹여주기까지 하는 플로리안. 채식주의자인 볼프강은 차마 먹고 싶다는 말은 못 하고 간절한 눈빛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에 눈치 빠른 플로리안이 불고기를 건네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냉큼 받아먹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 이어 한식 앞에 무너진 채식주의자 볼프강에 MC들은 "작심삼일의 표본"이라며 폭소한다는 전언이다.
각자의 방식대로 한정식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비워진 반찬. 친구들은 완벽한 발음으로 "싸장님"을 외치며 반찬 리필에도 성공한다. 한국 여행 4일 차 만에 한국인 패치가 완료된 것은 물론, '소식좌'에서 '대식좌'로 거듭난 독일 3인방의 모습은 흐뭇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플로리안이 알려준 기발한 후식 레시피에 루카스는 "시리얼 맛과 비슷하다"라며 폭풍 흡입한다고. MC들도 "기발하다"라고 평가한 시리얼과 비슷한 한국식 후식의 정체는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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