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쪽집게 과외 선생님의 면모를 뽐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대전광역시 부사동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2차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들까지도 1대1로 지도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갈고 닦은 지도력을 선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1루수 김인환의 수비 연습을 지켜보며 직접 수비 시범을 보이며 1대1 지도를 했다.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하주석에게 이야기를 건넨 수베로 감독은 배팅 연습을 마친 터크먼과 노시환을 붙잡고 1대1 지도에 들어갔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끝마친 수베로 감독은 코치들을 붙잡고 이야기에 들어갔다. 김남형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수베로 감독은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조성환 1군 수비코치도 1대1로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펑고 때 선수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며 연신 몸으로 시범을 보였다.
▲ 김인환의 수비훈련을 지켜보는 수베로 감독
▲ 하주석과 진지한 대화를
▲ 터크먼에게도 이야기를
▲ 노시환에게는 직접 시범을
▲ 김남형 타격코치에게도 얘기를
▲ 조성환 코치는 직접 지도를
▲ 조성환 코치에게 직접 시범 보이는 수베로 감독
한화는 3일 KIA와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남지민, KIA는 파노니를 선발로 예고했다. 남지민은 시즌 1승 8패 방어율 6.28을 기록 중이고, 파노니는 1승 2패에 4.2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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