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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합류한 황인범이 등번호 33번을 배정받았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가 UEFA에 제출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등번호 33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UEFA는 경기를 앞두고 황인범을 올림피아코스 엔트리에 포함시켜 발표했지만 황인범은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달 29일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일 카를로스 코르베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황인범 영입 당시 올림피아코스 감독이었던 마르틴스 감독은 지난 28일 열린 마카비 하피아(이스라엘)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홈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한 이후 경질됐다.
유로파리그 예선을 앞둔 올림피아코스의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선발 명단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훈련을 진행하며 선발 명단을 결정했다. 경기를 앞둔 최종 훈련에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인범의 새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리스리그 통산 4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사진 = 올림피아코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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