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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이 코로나19를 '마음의 병'으로 표현해 논란이다.
발언의 주인공은 그룹 쟈니즈 WEST의 나카마 준타(34). 그는 지난달 30일 아사히TV의 '가르쳐주세요! 뉴스 라이브 정의의 아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압박, 감염병 단계 하향 등이 주제로 다뤄졌고 패널의 이야기를 듣던 나카마 준타는 "코로나19는 논의할 때마다 '사망자가 나온다'는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뿐만이 아니다"며 "나는 이제 코로나가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고 주장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대응을 비판하는 의미로 풀이되지만 해당 발언은 일본 온라인 상에서 파장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후유증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는데 비판 받아도 어쩔 수 없는 발언이다", "'마음의 병'이란 표현은 잘못됐다" 등 지적을 내놨다.
한편, 나카마 준타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 쟈니즈WEST의 멤버다.
[사진 = 쟈니즈WEST 공식 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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