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임윤아의 승부사 기질이 통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지난 4화 방송에서 고미호(임윤아)는 병원장 현주희(옥자연)의 주최로 열린 병원 세미나에 참석, 구천 대학 병원 살인 사건의 핵심 키워드인 '서재용 교수(박훈)의 미발표 논문'을 자기가 갖고 있다고 돌발 발언을 하며, 미끼를 던지는 대범한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미호는 밤마다 누군가 자신을 쫓는 듯한 느낌을 받자 두려움을 갖는 것도 잠시, 그 정체가 최도하 시장(김주헌)이 보낸 사람임을 직접 밝혀내고, 박창호를 만나 최도하 시장이 준 빅마우스의 마약 거래 고객 리스트 전달, 전개의 긴장감을 높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임윤아는 '빅마우스'에서 누명을 쓴 남편 박창호(이종석)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활력 강한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누아르 도전임에도 승부사 기질과 직진 매력이 돋보이는 '사이다'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빅마우스'는 가족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부부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그리며, 4화 시청률이 수도권 8.7%, 전국 8.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MBC '빅마우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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