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글로벌 대세돌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이 더비(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하며 오열했다.
더보이즈(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날 영훈은 마지막 곡을 앞두고 "저희가 데뷔한지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됐는데, 정말 그 시간동안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일들도 너무 많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힘들었던 기억들이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전부다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거든. 그런데 그런 걱정 우리 더비가 있는데 쓸모없었던 것 같다"고 더보이즈의 KSPO DOME 입성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지금 저희 더보이즈가 정말 많이 힘들고 지쳐있던 상황에 이렇게 저희에게 선 듯 다가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정말 하루하루 더비라는 존재가 저희 곁에 없으니까 무대도 정말 재미없고 뭘 하던 실감이 안 났거든. 진짜 오늘 이렇게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끝내 주저앉았다.
영훈은 소감을 말하는 내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에 멤버들과 팬들은 애정이 가득 담긴 격려를 보내 KSPO DOME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더보이즈는 더비들을 위해 자신들의 첫 시작인 데뷔곡 '소년', 정규 1집 타이틀곡 '리빌', 압도적 단독 1위를 차지한 엠넷 '로두 투 킹덤' 결승곡 '체크메이트', 대중들에게 더보이즈의 진가를 각인시킨 '더스틸러', 첫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스릴라이드', 첫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 1위 올 킬 등 총 5관왕을 차지한 '매버릭',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 수록곡이자 팬송인 '타임리스' 무대 등 무려 3시간 이상 총 25곡을 쉼 없이 선보였다.
더보이즈는 특히 이를 갈고 준비한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칼군무, 한층 성숙해진 보컬. 각 잡고 준비한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연출을 선보여 더비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더보이즈는 또 메인 무대는 물론 플로어 구역을 가로질러 2층 초입까지 연결된 돌출 무대 위를 종횡무진 날아다녔고, 도롯코를 타고 2층과 3층 사이 또한 누비며 어느 한 구역도 소외됨 없게 꼼꼼히 더비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배가시켰다.
팬데믹과 월드투어 등으로 오랜 기간 더보이즈를 만나지 못했던 더비들은 더 큰 함성과 떼창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통일하고, 멤버들 몰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일제히 '지킬게'를 부르고, 콘서트 다음날(8일)이 생일인 영훈의 깜짝 생일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더보이즈는 더비를 위해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냈다.
이날 더보이즈와 더비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하나 더 추가됐으며, 더보이즈와 더비가 만든 시너지에 이날 콘서트는 모두에게 역대급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콘서트는 선예매, 일반 예매 모두 티켓 오픈과 동시에 5~7일, 총 3일 전석 매진 기염을 토한 바 있으며,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어크, 애틀랜타,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등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도시를 모두 아우르는 대대적인 투어 일정을 이어왔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 어웨어'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특히 멤버 상연, 현재, 뉴, 큐, 선우가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더보이즈는 또 오는 10월부터는 일본 고베, 후쿠오카, 도쿄에서 일본 투어를 개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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