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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류필립의 아내 미나(50)가 폭우 피해를 호소했다.
미나는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엔 이날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길거리가 잠기고 차량이 침수된 대혼란의 상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미나는 "지금 대치동 상황"이라며 "남편이 차 가지고 가서 볼 일 보고 나왔는데 잠기기 일보 직전이래요. 어쩌죠?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홍수 #비 피해 #실시간"이라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또 미나는 "그래서 차 어찌 된 거야?"라는 동생인 가수 니키타의 물음에 "잠기기 직전"이라고 답했다.
"진짜 미쳤다"라는 조엘의 댓글에 미나는 "ㅠㅠ 강남이 이럴 줄은"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9일 새벽, 미나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행히 바로 턱 위에 차를 올려놓아서 비가 계속 와도 괜찮았고 물이 살짝 빠졌을 때 겨우 빠져나왔는데 또 거기에 계속 비가 오는 거 같아요. 저희는 남편이 차 안에서 때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깝게도 많은 분이 침수 피해를 입으신 거 같아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미리 대처 잘 하시기 바라요"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의 류필립과 결혼했다.
[사진 = 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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