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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멤버 중 한명이었던 오하라가 토트넘의 스리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라는 뜻을 나타냈다.
오하라는 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하라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가운데 지난 2007-08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컵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이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한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리톱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진과 토트넘 공격진을 비교한 오하라는 "맨시티는 그릴리쉬가 있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홀란드가 있고 포든이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케인이 홀란드보다 뛰어난 선수다. 케인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친 활약이 있다. 홀란드는 여전히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다. 홀란드가 분데스리가에서 펼친 활약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자신의 팀에 포함시키고 싶은 공격수는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리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릴리쉬는 손흥민 만큼 좋은 선수가 아니다"고 강조한 후 "케인과 홀란드는 논쟁의 대상이다. 쿨루셉스키와 포덴은 비슷한 선수들이다. 쿨루셉스키는 현재 믿기 어려운 폼을 보여주고 있고 22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 스코틀랜드와 레인저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알리 맥코이스트는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리톱으로 고려될 수 있다. 그들은 환상적이다. 맨시티도 고려될 수 있고 누녜스, 디아스, 살라도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리톱"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맨시티는 홀란드의 멀티골과 함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누녜스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풀럼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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