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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0년대 최고의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유방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암투병으로 고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조카 토티 골드스미스(사진 왼쪽)는 9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에 출연해 “이모는 많은 고통과 싸웠기 때문에 가족에게 충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는 2차 감염에 걸렸다. 지난 5~6일 동안 정말 쇠약해졌다. 그동안 복용했던 칸나비노이트 성분이 더 이상 역할을 하지 못해 매우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골드스미스는 “약은 이모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지만 나중에 그것은 충분하지 않았다. 많은 고통으로 정말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편 존 이스털링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리비아 뉴턴 존이 오늘 아침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목장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후로 암과 투병해 왔다. 2017년 3번째로 수면 위로 떠오른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남편은 "올리비아는 유방암과 함께 30년 넘게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썼다. 식물 의학에 대한 그의 힐링 영감과 선구적인 경험은 식물 의학 및 암 연구를 전담하는 올리비아 뉴튼 존 재단 기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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