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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의 절친들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여름방학 절친특집에 홍진경의 절친 MC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한다.
홍진경의 절친으로 MC그리가 등장하자 김숙이 “절친 맞아? 절친 아들 아니야?”라며 아빠 김구라와 절친이 더 맞는 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조세호까지 동조하며 절친 촌수 헤아려보기에 돌입했다는 후문. 이어 김숙은 내 절친은 나의 직속 후배다라며 “닮은꼴”이라고 주장해 김신영 아니냐고 추측이 나왔으나 경리가 등장하자 김숙 닮은꼴은 무리수 개그였다는 자체판단이 내려졌다.
주우재와 이기광은 자신들은 KBS라디오 ‘가요광장’ MC와 게스트 인연이라고 밝힌 후 오늘까지 사석 포함 총 3번째 만남이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세호는 “내 절친은 요즘 해외활동으로 바쁘다”며 “마침 이번주는 국내에 있고 다음주에 해외에 간다”라고 하자 주우재가 “아이린?”이라며 퀴즈 브레인 본능을 폭발 시키며 조세호 잡는 주우재의 면모를 보여 줬다고. 주우재의 말에 화답하듯 아이린이 등장했는데 조세호와 커플모자를 착용해 조세호와의 7년 우정을 확인시켰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가장 기대를 모은 이는 우영이었는데 매번 친구가 나올 때마다 우영과 절친임을 밝혀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 인맥을 드러낸 것. 이에 우영의 절친으로 산다라박이 등장해 큰 환영을 받았다.
이처럼 5명의 멤버들과 5명의 절친까지 총 10명이 함께 하는 절친특집은 절친과의 공동운명체를 시험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여름방학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5색 절친 케미 중에 누가 최후의 승리자가 될지 ‘홍김동전’ 여름방학 절친 특집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한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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