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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브랜드를 이용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호텔 사업이다.
호날두는 그동안 포르투갈 리스본과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그리고 포르투갈의 고향에 호텔을 운영중이다. 5번째 호텔이 문을 열었다.
영국 더 선은 10일 ‘포르투갈의 레전드 호날두가 모로코의 마라케시에 페스타나 CR7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의 소개에 따르면 이 호텔은 월드 트레벌 어워드에서 아프리카 리딩 뉴 호텔 2022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호날두의 이름을 건 호텔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호텔에는 174개의 객실, 스파, 비즈니스 센터,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1박 요금은 예상보다 싸다. 홈페이지를 보면 객실 요금은 1박에 158파운드(약 25만원)에서 372파운드(59만원)이다. 상을 받은 호텔 치고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호텔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여기서 보는 아틀라스 선맥의 탁 트인 전망이 멋지다고 한다.
손님들은 호눌두가 먹는 식단을 그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호날두는 올해 37살이지만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식스팩 몸매를 자랑한다.
손님들이 호날두의 식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호텔측은 “건강한 음식과 음료를 중심으로 한 호날두 풀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자랑한다.
호날두는 2016년 페스타나 그룹과 호텔 사업을 같이 하기로 하고 그해 첫 번째 호텔을 오픈했다. 그의 야망은 브랜드를 국제적인 호텔 체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페스타나 그룹의 페스타나 사장은 “우리 호텔 그룹과 호날두간의 파트너십이 함께한 최초의 아프리카 호텔을 열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호날두의 고향인 마데이라에서의 첫 번째 이정표에 이어 리스본 호텔로 이어진 이후로 우리는 이미 마드리드와 뉴욕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마라케시의 이호텔은 다섯 번째이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축구에 관한 열정 못지않게 호텔사업에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호텔 대변인은 “꿈이 현실이 됐다. 단순한 호텔 그 이상, 그것은 아프리카의 가장 상징적인 도시 중 하나인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다시한번 자랑했다.
한편 호날두는 호텔 사업 뿐 아니라 CR7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속옷, 목욕 용품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사진=더 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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