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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곧 합류할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꾸준히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황의조 영입을 위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보르도에 제안한 이적료는 옵션을 더하면 400만유로(약 54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메디컬테스트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후 승격된 가운데 지난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노팅엄 프레스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린가드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영국 HITC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포함해 4명의 선수를 더 추가영입할 경우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노팅엄에 새롭게 합류할 선수들이 팀의 베스트11에 포함될까'라고 의문을 나타내면서도 '황의조가 노팅엄의 베스트11에 포함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9번 공격수이자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무자비한 피니셔다. 황의조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황의조와 함께 데니스가 투톱을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프로일러, 린가드, 오브라이언이 중원을 맡고 에메르송과 윌리암스가 좌우측 윙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는 맥케나, 니아카테, 워롤이 맡고골문은 헨더슨이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황의조 뿐만 아니라 왓포드 공격수 데니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아탈란타의 프로일러 역시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6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선 0-2로 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오는 1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풀럼이 황의조 영입 경쟁이 뛰어들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400만파운드(약 63원)를 요구하고 있고 울버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풀럼이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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