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FC의 가마 감독이 팀을 떠난다.
대구FC는 14일 "가마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며 "2022시즌부터 대구FC를 맡아온 가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대구FC는 "숙고 끝에 가마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고,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당분간 최원권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구단은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마 감독이 이끈 대구FC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5승12무10패(승점 27점)의 성적과 함께 9위를 기록 중이다. 대구FC는 13일 열린 울산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했고 가마 감독은 울산전 패배 이후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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