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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NE1 출신 멤버들이 여전한 의리를 드러냈다.
15일 산다라박(37)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갑자기 봄이가 문자를 했는데 타이밍이 너무 생뚱맞아서 생각해 보니, 며칠 전에 멤버들이 단체방에서 활발하게 대화 나누던 거에 연장선으로 그냥 답장을 엄청 늦게 한 거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라며 단체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래 놓고 멤버들이 다 칼답장했는데 또 유유히 사라진 그녀"라며 "우린 이렇게 생뚱맞은 타이밍에 서로 안부도 묻고 수다도 떨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정말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연락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그 자체가 참 소중한 거고 우리가 정말 가족이구나를 새삼 또 느꼈어요. 귀욤 캐릭터들 여전하죠?!"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봄(38)은 "안녕 열분~"이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 이에 산다라박, CL(본명 이채린·31), 공민지(28)는 "아니 무슨 타이밍이여", "한결같은 말투", "에블바디 해피 주말", "번개라도 좋으니 언제든 콜"이라며 반가운 답장을 남겼다. 네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인상적이다.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2016년 4월 공민지가 팀을 탈퇴한 후 같은 해 11월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했다. 올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약 7년 만의 깜짝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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