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포천 곽경훈 기자] '장난기 많은 이소미의 도발에 안선주는 맞섰고, 이소미의 팩폭에 쓰러졌다'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진행된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3라운드가 열렸다.
챔피언조에 앞서 경기를 끝낸 선수들은 18번 그린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박현경과 이소영이 승부를 내기 못하고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잠시 시간 여유가 있자 장난기 많은 이소미가 띠동갑 언니 안선주 앞으로 다가가서 권투 스파링 포즈를 취했다.
안선주도 이소미에 맞서 두 주먹을 쥐며 포즈를 취했다. 안선주가 주먹을 뻗으며 이소미 눈 앞으로 선제 공격을 하자 이소미는 두 눈을 감으며 겁 먹은 포즈를 취했다. 그러고는 고개를 떨구며 쓰러지는 포즈를 취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는 안선주와 마다솜은 이소미의 베스트급 연기에 폭소를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에서 이소미는 3라운드 204타로 3위, 안선주는 209타로 17위, 마다솜은 210타로 2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소영이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박현경과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이소영과 박현경 모두 1차 연장서 파를 적어냈다.
이소영이 2차 연장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2020년 5월 말 E1 채리티오픈서 통산 5승을 따낸 뒤 2년2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통산 6승.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을 가져갔다.
[띠동갑 언니와 유쾌한 장난으로 웃음바다를 만드는 이소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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