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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대런 벤트(38)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자리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맨유의 최전방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다. 2선에서 앤서니 엘랑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가 출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랑가가 빠지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투입됐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호날두는 후반 41분 래시포드와 교체돼 들어왔다.
맨유는 빠른 속도의 공격으로 리버풀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산초의 득점이 터졌다. 엘랑가의 도움이었다. 이어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시알이 침투하는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내줬다. 래시포드는 득점으로 연결했다. 산초, 래시포드, 엘랑가, 마르시알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4일 "벤트는 호날두가 맨유의 벤치에 앉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라며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였지만, 그의 실력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벤트는 "두 명의 중앙 수비수(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잘 수비했다. 최전방 세 명도 잘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이 팀에서 호날두가 경기를 뛰지 않을 수 있나?'라고 말하는 것을 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에너지가 넘치고, 강하게 압박하고, 총잡이 같은 스타일의 전술에서 안타깝게도 호날두는 경기를 뛸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는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는 37살이다. 엘랑가, 래시포드의 에너지를 봐라. 지금이 래시포드의 전성기다"라며 "래시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다. 그가 계속해서 뒷공간을 노리고 뛰기 시작하면, 수비진은 악몽을 꾸게 된다"라고 했다.
[리버풀전에서 래시포드(우)와 교체돼 투입되는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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