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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이 사진속 주인공이 10대 시절 피구라고?’
포르투갈의 국가대표 출신이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루이스 피구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그런데 이 다큐를 본 팬들이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영국 ‘더 선’ 등 언론들은 27일 밤 ‘40대로 보이는 젊은 루이스 피구의 사진에 팬들은 절대적으로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다큐에서 루이스 피구의 10대 시절 사진이 방송됐다. 그런데 이 사진이 마치 10대가 아니라 40살 아저씨 같아서 팬들이 당황했다는 것이다.
이날 다큐멘터리는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첫 갈락티코스가 되는 과정에 초첨을 맞추었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책임자인 맥스 도빈(Max Dobbyn)은 “단순히 전기나 스포츠 성공의 역사가 아닌 새로운 것을 말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피구가 독특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다큐는 피구의 경력보다는 이적에 초점을 맞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의 진실, 탐욕, 도덕성 및 내부 작동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이스 피구는 2009년 5월 31일 은퇴하기 전까지 스포르팅 리스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인터밀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피구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경기에 127번 출장, 당시 국가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의해 깨졌다.
[사진=넷플릭스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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