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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공격진에 ‘안토니’만 3명이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2, 브라질)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 이적료는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 역사상 최고 몸값이다. 안토니는 다음주부터 맨유에 합류해 새로운 무대를 누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식 계약은 내일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또한 “맨유와 아약스아 안토니 이적에 합의했다. 안토니는 48시간 안에 맨체스터로 이동해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속보를 보도했다.
맨유 새 감독 에릭 텐 하흐는 맨유 지휘봉을 잡자마자 안토니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아약스에서 직접 지도했기 때문에 안토니를 누구보다 잘 아는 텐 하흐 감독. 맨유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신뢰했다.
한편 맨유는 3명의 안토니를 보유하게 됐다. 앙토니 마르시알, 앙토니 엘랑가에 이어 안토니까지 영입하면서 ‘3 안토니’ 체제를 구축했다. 팬들은 이 3명을 묶어 ‘안토니스’라고 미리 애칭을 붙였다.
[사진 = 로마노 기자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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