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용인 곽경훈 기자] 필드 위의 모델인가? 늘씬한 선수에게 시선이 쏠렸다.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진행된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7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클럽하우스 앞에 있는 연습그린에서는 티샷 전 선수들이 퍼팅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 주에서 후원사의 로고 없는 아디다스 의상을 입은 한 선수가 눈에 띄었다. 2003년생 김나영으로 키 176cm의 장신으로 2021년 6월 KLPGA에 입회했다.
초청선수로 정규투어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나영은 지난 3월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2위, 4월 드림투어 1차전에서 7위, 5월 드림투어 5차전에서 5위, 7월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5위, 7월 지에이코리아 드림투어 2차전에서 3위를 차지하면 정규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김나영은 정규투어에 처음으로 참가한 소감에 대해서 "한국 탑 랭커들과 시합 한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했지만 기대감이 더 컸기에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 경기 하는 동안 부담감보다는 저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좋은 경험을 쌓은 대회였다"고 밝혔다.
외모가 넬리 코다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넬리 코다와 키와 몸매가 비슷해서 그런지 한국의 넬리 코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해서 영상을 자주 봐서 그런지 요즘에는 백스윙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언젠가 LPGA에서 함께 경기 하는 날을 그리며 열심히 노력중이다" 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김나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로 81위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71타로 65위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는 "정규투어 대회를 해 보니 여러 상황에서 세이브 할 수 있는 능력과 코스 공략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 저의 장점인 장타를 앞 세워 더 멋진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이야기 하며 다시 연습장으로 떠났다.
▲ 시원 시원한 장타가 특징인 김나영 프로.
한편 황정미가 6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미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김수지와 연장전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김수지를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른 체형에 176cm의 큰 키로 연습 그린에서 갤러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김나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