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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에서 17년 동안 일한 수석 물리치료사 티에리 로랑(57)이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첼시의 수석 물리치료사 로랑은 의료 부서의 변경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는 17년 만에 로랑과 헤어진다. 11년 동안 일했던 메디컬 디렉터 파코 비오스카도 첼시를 떠난다"라며 "그는 화요엘에 짧은 줌 화상 전화로 그 소식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로랑의 퇴장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뒤 많은 사람이 떠난 것 중에 가장 최근 일이다"라며 "그들은 인수한 뒤 첼시의 의료 부서를 클럽의 다른 영역과 함께 재편성한다"라고 했다.
2005년 8월 첼시와 연을 맺은 로랑은 2014-15시즌 초까지 물리치료사로 활동했다. 이어 수석 물리치료사로 승진해 8년 동안 첼시를 위해 헌신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1990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물리치료사 역할을 맡았으며 2012년 7월 다시 프랑스에 합류해 2014년 7월까지 일했다.
'데일리 메일'은 "로랑은 처음에 첼시의 1군 선수들을 돌보는 일을 맡았다. 2014년 수석 물리치료사가 되기 전에 1군 팀의 의료진을 이끌었다. 유스 아카데미와 여자팀의 의료진을 감독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뒤 많은 인물이 구단을 떠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이번 시즌 7경기를 지휘한 뒤 '비전'이 다르다는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보엘리 구단주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이끌고 있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영입했다. 포터 감독은 UCL 레드불 잘츠부르크전에서 첼시 감독으로 데뷔했다. 결과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2003년 7월부터 첼시 회장직을 역임한 브루스 벅과 함께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와 페트르 체흐 고문도 첼시를 떠났다. 스캇 맥라클란 국제 스카우트 팀장, 상업 이사 데미안 윌로비도 첼시와 계약을 마쳤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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