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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부부 의뢰인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이 선녀 보살 서장훈, 동자 이수근을 찾았다.
50세 남편, 36세 아내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했다. 남편과 축구 펍을 운영 중인 아내는 "신랑이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여자 손님, 알바생한테 너무 잘한다. 원래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안 한다. 서운하다. 질투하면 안 되는 거 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알바생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지나치게 걱정한다"라고 부연했다.
아내는 과거 남편이 여자 손님에게 문자한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남편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하면 전화번호를 알 수밖에 없다. 끝나고 나면 '다음에 찾아주세요'라고 연락하는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신랑이 매력 있다"라는 아내의 말에 이수근은 "아내가 보고 있는데 다른 감정이 느껴진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어 든든한 거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16년을 살았다. 마음을 편하게, 믿는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 KBS 조이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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