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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내 최예슬과의 제주 살이에 높은 만족감을 표출했다.
지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최예슬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입도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우선 1년만 살아보자. 다시 서울로 가고 싶을 수도 있잖아?'라고 생각했던 지난해의 우리 부부는 요즘 아예 눌러 살까 하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제주에서의 삶이 우리 부부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아서일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서울에서 17년을 살았던 나는 제주에 와서 단 하루도 서울이 그리웠던 적이 없었다. 이유가 참 많지만 그중 하나는 '쓸데없음'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엔 쓸데없는 돈, 만남, 시기, 경쟁이 없다. '재미있게 살아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말씀이 나의 모토. 일상을 여행처럼"이라고 터놓았다.
그러면서 지오는 "다른 지역의 제주가 궁금해서 1년을 더 살기로 하고 이사를 앞둔 오늘 밤 괜히 진지충이 되어본다"라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오와 최예슬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 이하 지오 글 전문,
입도 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우선 1년만 살아보자. 다시 서울로 가고싶을 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했던 지난해의 우리부부는 요즘엔 아예 눌러 살까 하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제주에서의 삶이 우리부부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아서일까..
서울에서 17년을 살았던 나는
제주에 와서 단 하루도 서울이 그리웠던 적이 없었다.
이유가 참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쓸 데 없음’ 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엔 쓸 데 없는 돈, 만남, 시기, 경쟁이 없다. ‘재미있게 살아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말씀이 나의 모토. 일상을 여행처럼.
다른 지역의 제주가 궁금해서
1년을 더 살기로 하고
이사를 앞 둔 오늘 밤 괜히 진지충이 되어본다 ㅋㅋ
[사진 = 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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