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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그간 별다른 정치적 활동을 펼치지 않아왔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근황이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추미애 전 장관은 비교적 최근인 지난 13일 부산에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노무현 재단 부산지역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1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개된 추 전 장관의 모습은 평소와는 180도 달라 보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나,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엔 줄곧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추 전 장관의 모습은 어깨까지 머리를 기른 모습이었으며, 파마까지 해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강연이 진행된 후 회색 재킷에 검은색 리본 넥타이를 착용한 추 전 장관의 사진이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강연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사 섭외에 많은 후보군이 있었다. 그중에 추 전 장관이 0순위였다. 최근 휴식기를 가지려 하시는 건 알지만 땡깡 한 번 부려봤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유튜브 캡처
이 관계자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해당 강연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저의 계획"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한다. 아울러 추 전 장관은 "힘내라"는 지지자들의 응원엔 "여러분들을 보니 힘이 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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