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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박은태(41)가 슬픔에 잠겼다.
17일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태의 부친이 별세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박은태는 부친상을 치른 뒤 오는 21일 공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당초 박은태가 오를 예정이었던 18일 공연은 뮤지컬배우 이지훈(43)이 대신한다.
지난 8월 다섯 번째 막을 올린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꼽히는 실존 인물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죽음'이라는 인물을 더해 새로운 서사를 만든 뮤지컬이다.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박은태는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 '루이지 루케니' 역으로 9년 만에 돌아왔다.
한편 박은태는 2007년 '라이온 킹'의 앙상블로 데뷔해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모차르트' 등 대작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소셜미디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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