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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레전드 폴 머슨이 토트넘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폴 머슨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는 20일 열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폴 머슨은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27경기에 출전해 78골을 터트린 가운데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폴 머슨은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오르게 된다"면서도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거의 활약하지 않았다. 첼시가 콘테 감독의 지도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알고 있지만 토트넘은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너무 수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토트넘과 맨유 모두에게 빅게임이다. 맨유가 토트넘을 이기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양팀의 맞대결 결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무1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아스날(승점 27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맨유는 5승1무3패(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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