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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 동료 크바라트스켈리아(조지아)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시티는 나폴리의 슈퍼스타 크바라트스켈리아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는 올 시즌 종료까지 크바라트스켈리아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폴리도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크바라트스켈리아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올 시즌 세리에A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리그 선두 질주와 함께 리그 최다득점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린 가운데 나폴리는 시즌 초반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나폴리를 떠난 공격수 인시녜(이탈리아)와 메르텐스(벨기에)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지난 2018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로 이적해 러시아 무대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9-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활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치로 인해 올해 조지아 리그에서 활약하던 크바르트스켈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조지아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면서도 "나폴리는 빅클럽이고 나의 꿈은 이미 이뤄졌다"며 나폴리에서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크바라트스켈리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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