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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여자 친구 앞에서 3연승 이끌며 위풍당당 세리머니'
KB손해보험이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
케이타 대체 외국인 선수 니콜라는 압도적인 파워을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는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2득점(전위17, 후위11) 블로킹 3득점, 서브 득점 1개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는 관중석에서 열심히 응원을 펼친 여자친구의 활약이 컸다.
중앙테이블석에 시선을 잡는 미모의 여성이 앉아 있었다. 바로 니콜라의 여자친구다. 지난 27일 한국에 입국한 아나스타샤로 국적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20살의 학생이다.
아나스타샤는 관중석에서 앉아 니콜라의 득점과 KB손해보험의 득점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며 응원을 펼쳤다. 니콜라는 작전 타임 때 마다 관중석의 여자친구와 눈빛을 마주치며 사랑의 힘을 전달 받았다.
▲여성관중이 니콜라의 여자친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니콜라의 여자친구 아나스타샤가 MVP로 선정된 남자친구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다.
첫 해외리그에 진출한 니콜라는 첫 경기에서는 공격성공률 36.59%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 개막전인 27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는 58%, 30일 OK금융그룹전에서는 62.6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77.78%로 원맨쇼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어떤 외국인 선수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 했다.
[승리를 이끈 니콜라가 여자친구를 향해서 강렬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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