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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조사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7000만유로(약 972억원)의 시장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시장가치에서 7500만유로(약 1041억원)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시장가치가 500만유로(약 69억원) 하락했다. 1992년생은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든 가운데 시장 가치도 소폭 하락했다. 손흥민은 전세계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가 28번째로 높았다.
손흥민과 함께 스페인의 신예 가비(바르셀로나), 누녜스(리버풀), 후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등도 시장가치 7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1억 7000만유로(약 2359억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음바페(파리생제르망)는 1억 6000만유로(약 2221억원)로 뒤를 이었고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1억 2000만유로(약 1665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포든 역시 1억 1000만유로(약 1527억원)의 시장 가치와 함께 시장가치가 1억유로(약 1338억원)가 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한국이 카타르월드컵에서 대결할 선수 중에선 우루과이의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8000만유로(약 1110억원)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다. 포르투갈 수비수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7500만유로(약 1041억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김민재는 2500만유로(약 347억원)의 시장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책정되어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아스날)과 함께 아시아 선수 중 2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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