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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을 향한 뮌헨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팀을 거쳐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2013-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케인은 매년 팀의 최전방을 지키며 득점을 터트렸다. 22017-18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도 케인의 활약은 눈부시다. 케인은 리그 1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1골을 터트렸다. 괴물 같은 모습을 자랑하는 엘링 홀란드(1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에 잠잠했던 예년과 달리 이르게 득점 기록을 늘려가는 중이다.
케인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도 후반전에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케인의 결정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뮌헨이 케인의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해졌고 케인을 대체자로 점찍었다.
뮌헨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케인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살리하미지치는 “케인은 현재 토트넘 선수다. 다른 팀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영입에 대한 직접적인 코멘트는 없었지만 여전히 케인을 향한 관심이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더욱이 케인이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보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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