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이서진이 재벌설에 대해 직접 일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67회에는 이서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서진은 "이서진 하면 '오렌지족 출신'이다 하는 편견이 있다. 오렌지족이 맞느냐"라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저도 오렌지족은 말만 들어봤다. 그 시대에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오렌지족을 본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오렌지족은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데 저는 차를 몰려면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나서야 몰래 쓸 수 있었다. 오렌지족 성립 자체가 안 된다"라고 부인했다.
특히 이서진은 "자산이 600억 원이 넘는 집안에, 가사 도우미가 6명이 계셨다는 얘기도 있다"라는 유재석의 언급에 "600억 원이 있으면 지금 여기 앉아있지도 않았을 거다. 저 뒤 위에서 여기를 쳐다보고 있었을 것"이라며 "당연히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사도우미 6명은 제가 태어날 때쯤 저희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 집안이 그랬던 거다. 그 이후로는 계속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없는걸 없다고 하지 어떡하냐. 조세호보다도 없다. 좋은 시계 찼네. 맨날 명품만 걸치지 않나"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