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빌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뮤직비디오 이미지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멤버별 쇼츠 영상의 풀버전으로, 영상 속 드리핀은 7인 7색의 시크한 '빌런'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차준호는 불에 휩싸인 채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온 몸에 상처를 입은 황윤성은 쇠사슬에 묶여 발버둥치고 있다.
김동윤은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 수많은 모니터에 둘러 싸인 채 불안한 듯 주위를 살피고, 이협은 감옥 같은 공간 갇혀 쇠창살을 내려치며 절규한다. 주창욱은 넓은 들판에 홀로 서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시간을 조종하는 듯한 초능력을 펼치고 있다.
또 알렉스는 묘한 그림으로 둘러싸인 좁은 방에 갇힌 채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빛을 향해 손을 뻗는가 하면, 김민서는 어두운 방 안에서 단 하나의 조명에 의지한 채 서늘한 눈빛으로 화면을 노려보며 강렬한 위압감을 뿜어냈다.
시선을 압도하는 드리핀의 섬세한 연기와 다크한 아우라가 얼마 남지 않은 컴백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드리핀은 이번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를 통해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와 연결되는 드리핀만의 거대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 스토리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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