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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에 실패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일부 선수들은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 실패와 부상 등으로 인해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노르웨이)와 피르미누(브라질)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조타(포르투갈)와 살라(이집트)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포그바(프랑스), 티아고(스페인), 캉테(프랑스)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라모스(스페인), 토모리(잉글랜드), 훔멜스(독일)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데 헤아(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홀란드는 조국 노르웨이의 월드컵 유럽예선 탈락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 역시 이집트의 아프리카 예선 통과 실패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포그바와 캉테는 나란히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팀 포르투갈의 공격수 조타 역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피르미누를 포함해 라모스, 토모리, 훔멜스, 데 헤아 등은 조국의 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에서 제외되어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1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과 함께 대회 일정이 시작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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