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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41)이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사격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오늘은 국가대표로 소개하겠다"며 김민경을 소개했고, 김민경은 "일이 커진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김민경은 "'운동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격을 배웠는데, 많은 분들이 잘한다고 하시니까 PD님이 한 번 해보자고 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욕심이 생겨 자격증까지 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선수촌에 들어가는 국가대표는 아니다. 자격증을 따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매년 있는 대회인데, 코로나19 때문에 3년간 안 열려서 이번에 더 큰 대회가 됐다. 내가 운좋게 규모가 더 커졌다고 해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민경은 "한국에서 연습할 때는 실탄을 못 쏴서 비비탄으로 한다. 거기 가면 총을 대여 받아서 한다. 부담이 크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최선을 다해 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 6월 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에서 진행된 LV.4 자격시험을 거친 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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