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구씨' 가방에 마동석 배지를? "너무 사랑해…가디언 해달라고"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손석구가 배우 마동석, 김성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손석구가 5년째 쓰는 향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손석구의 왓츠인마이백 콘텐츠가 담겼다. 손석구는 5년 전 독일에서 산 가방 안에서 실제 사용 중인 물건들을 하나씩 꺼냈다.

손석구는 팬이 선물한 에코백을 공개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 5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에코백에는 '구씨(GUSSI)'라고 크게 이름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석구는 에코백에 단 배지를 보여주며 "제가 너무 사랑해 마지않는 동석이 형이다. 마동석 선배님"이라며 "'범죄도시' 기념 배지로 나왔는데 저의 가디언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제가 동석이 형 배지를 여기 달고 다닌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휴대폰을 꺼낸 손석구는 휴대폰 케이스에 붙인 김성균 스티커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날 왜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성균이 형이다. 'D.P.' 같이 찍고 있었는데 성균이 형이 커피차를 보내셨나? 배우들이 커피차를 보내면 통상 스티커 같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석이 형도 있지만 성균이 형도 저한테는 중요하기 때문에. 동석이 형은 가방 가디언 성균이 형은 전화기 가디언"이라고 미소지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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